이어서 날씨 정보입니다.
태풍 '콩레이'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요.
오늘(4일) 차츰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에 밤에는 남해안과 경남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현재 내려져 있습니다.
예비특보 현황 보시면, 제주 남쪽 먼바다는 태풍특보로 바뀔 것으로 보이고요.
그 밖에 모든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일부 남해안과 제주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지도는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 지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양인데요.
제주가 최대 700mm, 강원 영동이 500mm,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 400mm, 그 밖의 남부지방 100~300mm 예상되고, 중부지방은 50~120mm로 비교적 많지 않겠습니다.
비도 비고요. 곳곳 바람까지 무척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와 부산 24도로 포근하겠고요. 북한 지역은 평양이 최고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2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