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폼페이오 7일 방북…"김 위원장 면담"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간선거 유세 도중 "기분 좋은 일"이라며 이번 방북 사실을 직접 알려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의제와 일정 조율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입니다.
2. '유은혜 대정부 질문'…벼르는 한국당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가 내일(4일) 대정부질문 답변자로 나섭니다. 자유한국당이 '2차 청문회장'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다시 격돌합니다.
3. '지역 차등' 최저임금론…정부 내 이견최저 임금을 지역 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발언을 계기로 최저 임금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일자리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자는 취지인데 효과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나옵니다.
4. 속도 높인 '콩레이'…부산영화제 비상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번 토요일 밤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막 첫 주말에 태풍을 맞게 된 부산 국제영화제 측은 해운대 행사 장소를 옮기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5. 아베 4차 내각…'망언 정치인' 전면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제4차 내각에 "위안부는 매춘부" 등의 망언을 한 정치인들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취임 첫 날 신임 문부과학상은 군국주의의 잔재인 '교육칙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6. 5년 묶인 서울 택시…기본 4천원 검토5년 동안 묶여있던 서울시 택시의 기본 요금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심야 할증도 1시간 당긴 밤 11시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7. 일자리 정부의 '일자리 사업비' 체납'일자리 정부'를 자임하는 고용노동부가 민간업체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일자리 사업비'를 일부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년 구직자를 교육시켜 취업까지 알선해줘야 하는 해당 업체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8. 통행 방해된다고…농약 주입, 가로수 고사노랗게 물들어 가는 은행나무들 사이로 잎이 모두 떨어진 가로수가 있습니다. 지난 여름 나무에 이렇게 드릴로 구멍을 내고 농약을 주입해 죽어버린 것인데요. 오늘 밀착카메라는 관리 부실로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도시의 나무들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