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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심재철, 문 잘못 잠갔다고 물건 다 들고나오는 격"

입력 2018-10-01 22:37

[JTBC 뉴스룸 긴급토론]
김성태 "모델하우스에 중요 정보 뒀으면 보안 잘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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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긴급토론]
김성태 "모델하우스에 중요 정보 뒀으면 보안 잘 했어야"

■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손석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 (1일) 뉴스룸에 출연, 유은혜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 심재철 의원의 국가재정정보 공개 논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토론 주요 내용입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 헌정 사상 처음으로 부처가 의원을 고발했다는 건데요. 이 디브레인 시스템을 저희가 도입한 게 2007년입니다, 11년 됐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기에 접속한 사람들이 1400명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회 보좌관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 그다음에 각 부처의 기획조정 실장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 그래서 이렇게 다 엄격하게 다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청와대의 지금 여러 경비 사용 내역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것은 국가기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어디죠. 고급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 걸 가지고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요즘에 남북 관계 때문에 미국에서도 손님이 많이 옵니다. 그러면 그리고 예를 들어 북에서 올 수도있고요. 다양하게 많은 것들은 누구를 청와대의 고위관계자가 만났느냐 자체가 굉장히 기밀을 요하는 겁니다. 이런 내용들이 들어가 있고 그다음에 예
를 들어서 경호실의 통신장비 이런 설치 관련된 비용 사용이라든가 이것은 사실 국가기밀로 다 분류되는 내용들입니다. 이것을 확보해서 이걸 왜 그러면 보좌관 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했겠습니까? 그것은 기밀의 영역이기 때문에 못하게 한 거거든요. 그것을 백스페이스를 눌러서 그냥 들어가 다 보니까 정보에 접근하게 됐다 이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면 한 5단계 정도의 보안 시스템을 거쳐야 들어가게 돼 있는데.]

[앵커]

심재철 의원은 그쪽에서 관리를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 않냐라는 주장인데 그럼 그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 그것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어떤 집에 문이 열려 있거나 아니면 문을 좀 잘못 잠갔다 이런 상태에서 누가 지나가다가 집에 들어가 있는 물건 다 들고 나오면 그것이 정당한 것입니까? 그래서 이것은 두 말 할 것이 없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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