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북공동선언 이행…'지뢰'부터 걷어낸다청와대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에 남북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착공식을 열기 위해 10월 중으로 공동 현지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남북이 공동으로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합니다.
2. 부당 수당 vs 정당한 보수…심재철 공방청와대 재정 정보를 무단 유출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이번에는 청와대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하고도 수당을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수위원회를 꾸릴 수 없었기 때문에 정식 청와대 직원으로 임용되기 전까지 일한 보수를 지급한 것"이라며 "무차별 폭로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3.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불씨' 여전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가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로 투표가 진행됐는데, 선거 무효를 주장해 온 불교 재야단체들은 "원행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4. 6·25 국군 유해 64구…먼 길 돌아 귀환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과거 북·미가 함께 발굴해 하와이로 옮겨졌던 유해 상자 속에서 우리 군의 유해가 발견된 겁니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 유해 봉환식을 열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확인에 들어갑니다.
5. 설악산서 첫 단풍…내달 15일엔 북한산
올 가을 첫 단풍이 설악산에서 관측됐습니다. 다음 달 15일에 북한산, 21일에는 내장산에서 첫 단풍이 물들고, 2주 뒤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