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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트럼프 "머지않아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입력 2018-09-25 14:35 수정 2018-09-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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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멀지 않아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오늘(25일) 새벽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종전 선언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했습니다. 한미는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 위원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히고 내가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김 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하며 다만,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멀지 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겁니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서두를 것이 없습니다.]

1시간 25분간 지속된 회담 이후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종전선언 일정을 깊이있게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북제재는 유지하되 북한에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지속할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는 회담 뒤 한미 FTA 개정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화물자동차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고,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 ISDS의 중복제소를 방지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자동차 분야에서 한국의 과세 면제 조처가 논의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2. BTS, 유엔서 연설…"자신 만의 목소리를 내라"

방탄소년단이 우리 가수로는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미국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열린 청년 행사에 참석해 6분 동안 연단에 올랐습니다.

대표연설자로 나선 리더 RM은 "자신의 단점까지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면서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라"고 강조했습니다.

3. 귀경길 정체 본격화…현재 부산~서울 7시간

연휴 막바지 본격적인 귀경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전국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공다솜 기자,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엔 아침 일찍부터 고향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가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낮 12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는 7시간, 광주에선 6시간 30분, 대구에선 6시간 10분, 대전에선 3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서울을 나가는 차량은 평소 주말 정도의 통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대구까지 3시간 45분, 대전까지는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5일) 51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보다 4만대 정도 더 많은 5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고향에서 돌아오는 차량 정체가 절정이라는데, 언제까지 정체가 이어질까요?

[기자]

정체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늘 오후 4시~5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내일 새벽 3시~4시쯤에야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을 나가는 차량들은 오후 1시쯤 정체가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차량 정체를 조금이라도 피하려면 아예 늦은 저녁 시간에 출발하시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4. 2030, 한 푼 안 쓰고 15년 모아야 '서울 아파트'

20대와 30대 가구주는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 이상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분기 기준으로, 39세 이하 가구주가 월평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이 361만 5천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서울 지역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6월 기준으로 약 6억 6400만원입니다.

따라서 15년3개월을 꼬박 모아야 아파트 한 채 값을 마련할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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