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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본격 귀성 시작…23일 오전 가장 정체

입력 2018-09-22 20:38 수정 2018-09-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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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오늘(22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상당했습니다. 당초 오후 8시쯤이면 풀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어환희 기자, 뒤로 봐서는 조금씩 천천히 차량이 움직이는거 같은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 8시와 낮 12시, 두 차례 최고조에 달했던 교통 정체가 저녁부터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차츰 풀리는 모습입니다.

저녁 9시에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20분, 대전은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와는 큰 차이가 없는 겁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52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79%인 41만 대가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 오늘은 일단 밤 9시 이후에는 교통 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이번 연휴 중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가 내일 오전이라고 하죠?

[기자]

고속도로는 내일 새벽부터 다시 혼잡해집니다.

추석 하루 전인 내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귀성길 고속도로는 이번 연휴 통틀어 가장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따라서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가급적 내일 오전 시간대를 피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 사흘 동안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해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내일부터 추석 다음 날인 25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그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밤 출발해서 내일 0시가 지나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도 면제인 겁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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