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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상반기만 1802억원

입력 2018-09-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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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진하다가 바다에 빠져"…운전자 사망

크레인 1대가 물에 빠진 흰색 승용차를 끌어 올립니다. 오늘(10일) 낮 3시 40분 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한 선착장에서 58살 김모 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인근 바다로 추락해 김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지점 부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 씨가 차량에 탄 뒤 갑자기 후진을 하며 바다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상반기만 1802억원

매일 평균 116명이 보이스 피싱으로 860만 원 씩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보이스 피싱 피해자는 2만 1006명, 피해액은 18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피해 금액 기준으로 74%가 급증했습니다.

3. 관세청 "외국서 돼지고기·가공물 반입 자제를"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관세청이 외국에서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 식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중국에서 들여온 돼지고기 식품에서 해당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뿐 아니라, 햄, 소시지, 순대, 만두, 육포 등도 반입 자제 대상입니다.

4. 태평양 쓰레기 치우러 '600m 청소기' 투입

네덜란드의 한 비영리 연구 기관이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장치를 개발해서 처음으로 태평양에 투입했습니다. 이 장치는 총 600m 길이의 U자 모양이고, 수면 아래 3m 길이로 부착된 막이 있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끌어 모으게 됩니다. 연구 기관은 수개월에 한 번씩 쓰레기를 수거해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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