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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아침 쌀쌀, 낮 더위…큰 일교차 '건강 주의보'

입력 2018-09-08 21:22 수정 2018-09-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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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8일)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입니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졌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용재/7살 : 이거 재미있어요.]

책을 읽는 모습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대부분 반팔 차림이었지만 긴 소매 옷을 입은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지우/8살 : 아침에는 추워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웠습니다.

서울의 경우 일교차가 12도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내륙 지역도 대부분 아침과 낮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났습니다.

그밖에 남부지역에는 구름이 많았고 제주도에는 새벽 한때 5mm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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