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7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언급을 했다고 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게 목표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북·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언급한 것입니다.
되돌아갈 수 없을만큼 진도를 내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제시된 것은 없습니다만, 우리 정부가 그동안 밝힌 바 있는 '연내 종전선언' 추진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종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하는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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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전문의가 검거됐다는 내용입니다.
대리수술 과정에서 해당 환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는데요.
부산 영도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정형외과 의사와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 간호사 등 7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 이제 모레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누가 가는지도 관심이죠.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대신에 서열 3위의 특별대표가 가기로 했고, 쿠바의 고위급 인사도 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쿠바의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이 방북한다고 북한 매체가 조금전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쿠바를 방문한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메사 수석부의장을 만나 양국관계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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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지도부 서열 4위인 왕양 중국 공산당정치국상무위원은 어제 오후 주중 북한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 환영회에 중국 측 주빈으로 참석한 것입니다.
북한대사관 행사에 중국지도부 서열 4위의 고위급 인사가 온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중국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공산당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