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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부동산 과열에 가계대출 552조…최대 상승

입력 2018-09-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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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여야 각 당에서 갖가지 해법들이 제시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데 따른 결과일까요?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네, 일단 그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은 55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대비 4조6000억원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들어 전월 대비 증가액 평균이 2조7000억원 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증가 폭입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니다.

+++ 

다음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한 안전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는 내용입니다.

야영장 사업자의 손해배상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습니다.

또 개정안에는 질식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야영시설에 갖추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고, 천막은 방염성능검사에 합격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브라질 국립박물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큰 불이 나서 세계적인 유물이 없어져버릴 위기에 처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200년 역사를 지닌 박물관입니다.

지금 박물관의 불길은 모두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소장 유물 2000만 점의 상당 부분이 소실됐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브라질에서는 1970년대 이후 대규모 문화시설이 화재로 피해를 본 것은 벌써 4번째라며 국가적 수치로 부를 수 있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끝으로 우리나라의 전기 생산에서 차지하는 원자력과 석탄 발전의 비중이 70%가 넘어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발전량 중 원전과 석탄발전의 비중은 72.2%입니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의 평균 비중은 45%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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