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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체육·예술 분야 병역특례…병무청 "전면 재검토"

입력 2018-09-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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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육·예술 분야 병역특례…병무청 "전면 재검토"

병무청이 체육과 예술 분야의 병역특례 제도를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병역을 면제 받는 혜택이 대중 문화 등 다른 분야와 비교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병무청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 자원이 안 그래도 부족한데 병역 특례 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지부터 검토하려고 한다"면서 병역 특례 제도를 폐지하는 것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 문 대통령 "평화정착 중요한 시기…특사 파견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5명을 북한에 특사로 보내는 배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의 노력과 의지에 국회가 힘을 실어달라면서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3. 중부내륙, 밤사이 국지성 호우…서울도 호우 예상

[앵커]

지금, 서울을 비롯해서 중부 지방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충청과 경북 북부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이라는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백민경 기자, 지금 어디에 비가 가장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자동관측기에는 시간당 27.5mm가 기록됐는데요.

강한 비는 앞으로 한 두 시간 이내에 서울과 경기 북부를 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시속 30km의 속도로 동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비가 많이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많은 곳은 150m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남해안인 전남 고흥에도 138mm가 내려 내륙에서 가장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계곡과 하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다고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태풍 '제비' 북상, 일본 비상…내일 최고 500㎜ 폭우

한편 강한 비바람를 동반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북상하면서 일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제비'가 오키나와 현 인근 해상에서 일본 본섬으로 다가오고 있고, 내일 오후에 시코쿠에서 도카이에 걸쳐서 상륙한 뒤에 일본 열도를 따라서 북동진하면서, 최고 500mm의 비를 집중적으로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제비는 현재 중심 기압 940hPa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5m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5. BTS, 또 빌보드 1위…한국가수 첫 2개 앨범 정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한 번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이후로 3개월 여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하면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우리나라 가수는 물론,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빌보드 1위 앨범 2장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한편, 1년 안에 빌보드 1위에 2번 오른 가수는 2014 년 영국 그룹 '원 디렉션' 이후로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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