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재부 "임대주택 세제 보완, 시장과열지구 신규주택 한해 협의"

입력 2018-09-03 12: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재부 "임대주택 세제 보완, 시장과열지구 신규주택 한해 협의"

기획재정부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밝힌 등록 임대주택 세제 혜택 축소 방침과 관련해 목적과 효과,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식 기재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최근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부연 설명을 했다.

윤 대변인은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이 과열된 지역에 한해 신규 주택을 취득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경우 일부 과도한 세제 지원의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도 보완 문제는 목적과 효과, 부작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제도 보완 대상은 전체 지역이 아니라 시장과열지역 중 신규 주택을 취득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했을 때로 한정한다고 윤 대변인은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김현미 장관은 지난달 31일 "등록된 임대주택에 주는 세제 혜택이 일부 과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개선책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등록 임대주택 세제혜택 과해" 8개월 만에 정책수정 검토 8개월만에 수술대 오르는 임대사업자 혜택…임대등록자 '혼란' "등록 임대 세제혜택 너무 과해" 정책 수정 나선 정부 신혼부부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전국 34개 지역 679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