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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경찰,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8-09-02 21:30 수정 2018-09-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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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 수사 착수

교무부장이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분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였고, 이를 바탕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 2억 주고 딸 취직시킨 교사…법원 "해임 정당"

뒷돈을 주고 딸을 사립학교 교사로 취직시킨 고등학교 교사를 해임 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30년 넘게 교사로 근무한 권모씨는 지난 2015년 한 사립고등학교 전직 이사장에게 딸을 임용시켜달라며 2억 원을 건넸고, 이런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습니다. 권 씨는 해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교사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사립학교 임용비리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권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 투명치과 피해자, 남은 카드할부금 안 내도 된다 

'묻지마 영업' 논란을 빚었던 서울 압구정 투명치과의원 피해자들이 27억 원에 달하는 진료비 할부금을 내지 않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치과에서 할부 결제를 한 피해자들이 신용카드사에 연락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치과는 무리해서 환자를 받았다가 지난 5월 치료를 사실상 중단해 수천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4. 서울 공공화장실 2만곳, 매일 몰래카메라 점검

서울시가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매일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2만 곳이 넘는 공공화장실에 8000여 명이 투입돼 매일 몰래카메라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민간의 개방 화장실 약 4000곳에 대해서도 일주일에 2번 이상 정기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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