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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주 당직 인선…사무총장 조정식·윤호중 막판 저울질

입력 2018-09-02 17:44

이해찬 대표, 인선 발표 전 송영길·김진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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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인선 발표 전 송영길·김진표 의견 청취

민주, 이번주 당직 인선…사무총장 조정식·윤호중 막판 저울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에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25일 이해찬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일주일 넘게 채워지지 않은 사무총장과 제1사무부총장, 조직부총장 등 요직이 곧 채워질 전망이다.

이해식 대변인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이번 주 초에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주중에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직 인사에 앞서 당대표 선거 본선에서 경쟁한 송영길·김진표 의원을 이르면 2일 조찬, 오찬 등을 통해 각각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정책위의장을 유임하고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단을 꾸렸지만, 나머지 당직 인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당 3역의 하나인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이 대표가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에는 조정식(4선) 의원과 윤호중(3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사무총장 후보군은 조, 윤 의원으로 좁혀졌다"며 "제1사무부총장은 조 의원이 사무총장을 하면 이 대표의 측근 인사가, 윤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으면 다른 인사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기 2년의 사무총장은 2020년 총선을 1년 앞두고 내년 상반기 공천룰을 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

조직부총장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시절 대변인을 맡은 김현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 가운데 이 대표가 노동계에 배정하기로 한 1석은 당 전국노동위원장을 지낸 이수진 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석은 홍미영 전 의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한 후 최고위원들과의 오찬에서 인선 문제를 논의하면서 17대 국회의원과 인천 부평구청장 등을 지낸 홍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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