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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가산동 인근도 응급 복구…주민 귀가 여부 오후 결정

입력 2018-09-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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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꺾고 2연패…'종합 3위' AG 오늘 폐막
 
[앵커]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종합순위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늘(2일) 밤 막을 내립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무리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한일 라이벌전.

해결사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였습니다.

연장 전반 3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이승우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2번째 골은 황희찬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을 솟구치듯 뛰어올라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10분 일본에 헤딩 추격골을 내줬지만 그대로 골문을 걸어 잠그며 2대1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2연패,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도 받게 됐습니다.

주장으로 솔선수범했던 손흥민은 메달을 깨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야구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 49개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확정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오늘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합니다.

2. 서울·대전 낮 30도 늦더위…내일 전국에 비

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가 30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강릉과 울산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은 내륙보다 4~5도 가량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낮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3. 가산동 인근도 응급 복구…주민 귀가 여부 오후 결정

'지반침하' 사고 피해를 겪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들의 귀가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지질 조사 결과를 검토해 오후 5시쯤 주민들의 귀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는 다음 달 말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아파트 인근의 다른 도로에서도 침하 징후가 나타나자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4. 내일 정기국회 시작…'슈퍼예산' 등 공방 예고

내일부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집권 2년 차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려는 여당이 선거제도 개혁 등을 주장하고 있는 야당과 470조 5천억의 예산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임기 2년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고 새 지도부 체제에 들어섭니다.

5. 근로소득 상위 0.1% 17000여명…평균 6억6천만원

지난해 근로소득 상위 0.1%인 17,000여 명의 1인당 평균 수입은 6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근로소득 상위 0.1%의 총소득은 근로자 전체 총소득의 2.7%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하위 10%는 총액이 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0.3%에 그쳤고, 1인당 근로소득도 70만 원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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