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1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다치고 차량 2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기 용인에서는 모델하우스에 큰 불이 나면서 근처 아파트까지 정전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홍지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승용차 안에서 불꽃이 터집니다.
시꺼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앗 뜨거워!]
창문을 열고 영상을 찍던 시민이 열기에 놀랍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2대는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이응수·김창협·하재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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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건물 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오늘 새벽 4시쯤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층 높이의 모델하우스 1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또 근처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가 불에 타 1000여 세대가 한동안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정현·남혜원·송서영·이병용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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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40분쯤에는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근처 바다에서 모터보트가 뒤집혀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배 안에 물이 들어가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보령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