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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피해 계속…오늘 밤부터 충청·호남 폭우

입력 2018-08-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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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보 전해 드립니다.

밤사이 서울·경기와 강원 지방은 그야말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지금은 비가 오는 지역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내리고 있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가 넘게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지역도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깊게 패어있고, 얇은 수막에 쌓인 곳도 있으니까요. 운전하실 때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서히 비가 그치고 오늘은 대체로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데요.

밤에는 영남 지역의 비는 잦아들고, 충청과 호남에는 다시 한번 폭우 피해가 예상됩니다.

내일(31일) 오전까지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호우 예비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충청과 호남지방에 내일까지 50~100mm, 특히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 150mm 이상 쏟아지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영남지방과 제주 산지에는 최대 80mm, 강원 영동과 산간을 제외한 제주에는 10~4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은 29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다시 전국 곳곳에 비 소식 있다가 서서히 남쪽으로 비구름이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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