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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판문점서 명단 교환

입력 2018-08-04 12:36 수정 2018-08-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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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부고속도로 하행 오산IC…버스-승용차 7중 추돌

[앵커]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부근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 7대가 부딪쳤습니다.

어젯밤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열차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그밖의 사건사고 소식, 박민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고로 고속도로가 막혀버렸습니다. 버스는 한줄로 서서, 오도 가도 못합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오산IC 인근 도로에서 난 추돌사고입니다.

시외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대여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면제공 : 한국도로공사)

광주광역시에서는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 섰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하남역 인근 철길을 걷던 42살 조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규리/열차 탑승객 : '(열차가) 탈선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탈선은 아니었고 사람으로 추정되는 것과 부딪혔다고…]

목포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던 열차는 50분 정도 멈춰섰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천공주고속도로 서천방향 47km 지점 터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합차, 승용차 등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승용차는 완전히 불타 앞뒤 타이어가 사라져 버렸고, 25톤 화물차도 심하게 불탔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2. 남·북·미·중·일 참가 '아세안안보포럼' 개막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가 오늘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합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10개국 등 27개 나라가 참가하는 올해 ARF에서는 한반도 정세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1년 사이 변화한 한반도 지형을 두고 대다수 참가국이 한목소리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환영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만찬장에서 만났지만 정식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3. 미 재무부, 북과 거래 러 은행 등 '독자 제재'

미국 재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은행 1곳과 북한 위장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이 제재 대상인 한장수 조선무역은행 러시아지사 대표와 금융 거래를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선무역은행 러시아 지사 리정원 부대표를 독자 제재 대상에 추가하고, 북한의 조선은금공사 등 조선무역은행의 위장회사 2곳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4.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판문점서 명단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오늘 판문점에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뤄지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합니다.

앞서 남북은 상봉을 희망하는 남북 각각 250명과 20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남북 각 100명의 이산가족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5. 주말도 대부분 폭염경보…대구·포항 39도까지

주말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37도, 창원이 36도로 대부분 35도를 웃돌겠고, 특히 대구와 포항 등 경북 내륙은 39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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