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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성] 논란 속 대법관 퇴임식…"역사적 평가 이뤄질 것"

입력 2018-08-02 15:53 수정 2018-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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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 퇴임식

[고영한 대법관 (어제) : 사법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사법권 독립이 훼손될 우려에 처해 있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높습니다. 이 부분 이야기에 이르면 저로선 말할 자격이 없음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제가 관여한 모든 판결에 대해 지금은 물론 향후 학문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비판과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제가 짊어져야 할 몫입니다.]

[김신 대법관 (어제) :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대한민국 대법관들이 무슨 거래를 위해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재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되기를 바랍니다.]

[고영한 대법관 (어제) : (대법관님, 재판거래 의혹 아직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인사 불이익이 아직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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