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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반도 아닌 '불반도'…어제 기록 재경신할까

입력 2018-08-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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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전해드립니다.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었습니다.

어제(1일) 강원도 홍천이 41도, 서울이 39.6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오늘도 어제만큼의 더위가 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40도 가까이 예상되고, 현재 아침 기온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에서 2도 정도 높아서 또 한 번 최고 기온을 경신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말부터는 한숨 돌리기는 할 텐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35도 정도의 낮 기온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더위가 물러간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해도 쨍쨍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볕도 무척 강하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등 서쪽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 예상 기온 보실까요.

오늘 서울과 춘천이 39도, 대전과 전주·대구가 3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처럼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38도, 모레 토요일에는 37도가 되겠는데요.

최고 수준의 폭염은 물러가겠지만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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