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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형마트·슈퍼마켓서 일회용 비닐봉투 금지

입력 2018-08-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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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마트·슈퍼마켓서 일회용 비닐봉투 금지

연말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나 빈 상자에 상품을 담아줘야 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환경부는 올 봄에 있었던 '폐 비닐 수거 거부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 재활용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 "3D 프린터 총기설계도 온라인 공개 금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연방법원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3D 프린터용 '총기 설계도'가 인터넷에 공개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기술개발 단체가 소송 끝에 8월부터 공개하기로 합의했지만 워싱턴을 비롯한 8개 주가 공개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최근 낸 바 있습니다.

3. 필리핀, 고가 밀수차량 68대 등 중장비로 부숴

중장비가 값비싼 차들을 차례로 부숩니다. 마약에 이어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밀수로 적발된 차량 68대와 오토바이 8대를 모두 없애라고 지시했습니다. 폐기된 차량과 오토바이는 62억 원에 달합니다.

4. 더운 날씨에 빨갛게 물든 중국 산시성 소금호수

중국 산시성 '윈청시'에 있는 소금 호수가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무더운 날씨로 수온이 오르면서 조류와 미생물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호수는 세계 3대 황산나트륨형 호수 가운데 하나로 면적이 13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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