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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비 내리며 선선…서쪽 폭염 계속

입력 2018-07-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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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기대해 봤지만 그 영향은 동해안 지역에 그칩니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종다리'는 오늘(30일)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에 비를 뿌리는데요.

양은 제주가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이 최대 10mm로 많지 않지만 이로 인해, 이 지역의 무더위는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돼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면 보시면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낮 최고 기온 무척 높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등 붉게 표시된 지역이 35도를 넘는 곳들이고요.

동해안과 제주 내륙 지역은 3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게 느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태풍에 준하는 세력입니다.

당분간 일본 규슈 서쪽 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머물면서 남해상과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를 일으키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37도, 광주 36도, 대구가 35도 예상되고 강릉은 30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더 더워집니다. 오늘 비교적 선선한 지역도 차츰 기온이 오르는데요.

수분 섭취 잘 해주시고,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곧바로 병원 찾으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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