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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재난 수준 폭염·영남 더 강해…낮 중북부 비 조금

입력 2018-07-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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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전해 드립니다.

연일 재난 수준의 불볕더위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어제(24일) 경북 영천 등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선 곳도 있었는데요.

오늘도 더위는 영남 지방에서 더욱 강하겠습니다.

지도 보시면 붉게 표시된 부분이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데요.

영남 지방 대부분이 붉게 물들어 있고, 그 밖에도 내륙 곳곳에도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다리던 비 소식이 있기는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비가 제주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양이 겨우 5mm 안팎으로 상당히 적기 때문에 폭염 해소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한동안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이 34도, 전주와 광주 36도, 대구가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역시 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고,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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