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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비용 문제로 정비 투자 안해…비행안전 직결"
입력 2018-07-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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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제 직원들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면요. 이번 '노밀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다, 이런 주장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최종혁 반장]
그래서 아시아나 직원연대가 오는 6일과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너 일가의 갑질 폭로 회견을 갖겠다라고 예고까지 한 상태인데요. 일각에서는 비행기 안전과 직결이 되는 정비 문제를 지적하는 내부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전직 정비사의 주장인데요, 아시아나가 비용 문제로 정비쪽 투자를 많이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쪽에 있는 항공기 부품을 떼어서, 저쪽에 있는 항공기에 장착해 내보내고, 또 다른 쪽 비행기 부품을 떼어서 여기 항공기에 붙여 보내고, 이렇게 소위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전직 정비사 김영수씨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김영수/전직 아시아나항공 정비사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어제) :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십수 명이 지금 회사 사표를 쓰고 다들 이직을 하게 됐고 그런 업무 스트레스, 그다음에 비행 안전에 대해서 투자를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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