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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자들이 꼽은 '톱 브랜드'…한국 1위에 JTBC

입력 2018-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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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국가별로 가장 신뢰 받는 언론 매체를 조사했는데, 한국에서는 JTBC가 꼽혔습니다. 방송과 라디오, 신문을 통틀어 가장 자주 찾는 톱 브랜드에서도 JTBC뉴스가 1위였습니다.

이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한국의 응답자 2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언론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0점부터 10점까지 브랜드의 '신뢰도'와 관련한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 것입니다.

JTBC가 7.5점으로 '신뢰도'가 가장 높았고, YTN 6.6, SBS 6.42, 연합뉴스 6.4, KBS 6.2점 등의 순이었습니다.

방송과 라디오, 신문을 통틀어 '가장 자주 찾는' 톱 브랜드도 조사했습니다.

1주일에 1번 이상 찾는 언론사를 복수로 꼽아보라는 질문에 JTBC를 꼽은 응답자가 60%를 차지해 1위였습니다.

다음으로 KBS, YTN, SBS, MBC 순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에 이어 JTBC 이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설문은 각국의 디지털 뉴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특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3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뉴스 신뢰도는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인 3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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