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도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충일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제주시 이도2동 제4투표소가 마련된 제주제일중학교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제주는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20.1%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제주에 설치된 230개 투표소에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서 제주도가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제주도 투표 열기가 뜨겁다고 봐야하겠군요.
[기자]
지난 8~9일 이뤄진 사전투표는 22.2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20.14%를 2.1%p 웃돌아 8번째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11.0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사전투표율도 높았던 만큼 총 투표율도 지난 선거보다 높아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역대 도지사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나서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