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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강원] 문 열기 전부터…노인층 발길

입력 2018-06-13 06:41 수정 2018-06-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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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다음은 강원지역입니다. 춘천에 있는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승현 기자, 그곳 투표소 모습은 어떻습니까?
 

[기자]

강원도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른 새벽부터 투표소를 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춘천 봄내초등학교 투표소에선, 6시에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선 유권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노인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지금 지역마다 투표율을 지금 계속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에는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많이 높아져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지가 관심이라고요?

[기자]

강원도의 전체 선거인 수는 129만 6196명입니다.

이 중 28만 8천여 명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2.2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14.24%였습니다.

4년 전보다 사전투표자수가 10만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 투표율은 62% 정도였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약 100만명 가운데 52만 명만 투표장에 나오면 이 기록은 넘습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 최고 투표율은 1995년 1회 선거 때 74.8%였는데요.

거소투표를 포함해 오늘 68만 1067명이 넘게 투표하면 최고 투표율 기록이 바뀌게 됩니다.

[앵커]

네, 강원도에서 기록이 오늘 나올지 이 부분도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선거 강원지역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기자]

강원도는 역대 선거에서 영남 못지않은 보수 성향을 보여왔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전체 18명 중 15명이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원주,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예상됩니다.

당에선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18명 중 최소 10곳 이상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탈환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강원도 안에서도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던 영동지역과 접경지역 선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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