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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제주] 230개 투표소…4년 전보다 관심↑

입력 2018-06-13 06:44 수정 2018-06-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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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6시 18분, 투표가 막 시작된 상황이긴 하지만 길게 줄을 서서 유권자분들 투표하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이제 투표소 상황, 마지막으로 제주지역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충일 기자, 제주에서도 투표 잘 시작이 됐죠?
 

[기자]

네, 저는 제주시 노형동 제5투표소가 마련된 한라중학교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제주에 설치된 230개 투표소에서는 얼마전인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제주 지역은 사전 투표율이 4년전 지방선거보다 2배가 넘게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이번 선거의 제주 유권자수는 모두 53만2000여 명입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46만7000여 명과 비교해 6만5000여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8~9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에는 11만8000여 명이 투표해 22.2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20.14%를 2.1%p 웃돌아 전국 8번째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11.0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앵커]

네, 제주지역도 오늘 선거 관전 포인트 짚어볼까요?

[기자]

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총 투표율도 사전 투표율만큼이나 높아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제주지역 총 투표율은 하락 추세입니다. 제주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지방선거 때 80.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선거에선 62.8%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역대 도지사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이 출전했고, 이 가운데 강한 여당의 지지를 업은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는 원희룡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후보 지지층의 투표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분석돼 투표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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