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앵커]
6·13 지방선거가 시작된 지 벌써 2시간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투표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어환희 기자, 현재 투표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두 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4.6%입니다.
오전7시 2.2%에 비해 2.4%p 높아진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투표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역별로는 제주가 7%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가 3.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선거들과 비교해 보면 투표율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과거 지방선거에서는 오전 8시 투표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제20대 총선과 지난해 제19대 대선에서는 오전 8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각각 4.1%와 5.6%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록들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사전투표율, 꽤 높게 나왔는데, 몇시부터 사전투표가 반영된 투표율이 나옵니까?
[기자]
지난 8일, 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14%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2배 높은 데다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19대 대선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이 반영된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마의 60%대를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 말하는 것처럼 60%가 넘는 투표율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표할 때 유의할 점 마지막으로 좀 설명해줄까요?
[기자]
오늘 선거는 사전선거와는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합니다.
저희 JTBC는 착한후보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주지를 입력하면, 이렇게 후보들의 공약과 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투표인증샷 기능도 있는데요. 올려주시는 사진은 JTBC 선거방송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