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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진리가 고단하다'

입력 2018-06-08 16:06 수정 2018-06-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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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오늘(8일)의 한마디는 '진리가 고단하다'입니다.

시들하던 6·13 지방선거에서 예상 밖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 뭐가 진실인지 모르지만 사실 이 얘기는 과거에도 여러 번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이 후보가 찍었다는 배우 김 씨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반전은 공지영 작가가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주진우 기자로부터 "김부선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겨우 막았다"라는 말을 2년 전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주 기자와의 친분 때문에 망설이다 김부선이 허언증 환자로 취급되는 것을 보고 공개를 결심했답니다. 공 작가는 "진리가 저를 고단하게 하지만 작가의 조국은 진실"이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오늘 김영환 후보가 주진우 기자의 양심선언을 촉구했습니다. 스캔들을 부인했던 김부선의 사과문을 주 기자가 대필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다 '허위주장'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공 작가 말대로 진리가 고단합니다.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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