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앵커]
지방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이었는데 여야 지도부는 전략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최대 접전지인 영남에, 자유한국당은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가장 힘을 쏟는 것은 PK, 즉 부산·울산·경남입니다.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는 울산부터 시작해 경남 지역에서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 표도 적폐를 지키는 표가 돼서는 안 됩니다. 저 빨간 당을 찍는 표는 다 적폐를 용인하고 적폐를 손들어주는 표가 될 겁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대통령은 김정은한테 목숨 걸고 있다 이거야. 대한민국 경제 살릴 생각 안 하고 북한 경제 살린다고 지금 난리예요.]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북에서 TK 보수표 다지기에 힘썼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투트랙으로 영남과 호남을 공략했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가 경북과 대구를, 박주선 공동대표가 전남과 여수 등을 맡았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저희들은 깨끗하게 하고 주민들을 위해 경제, 민생을 책임지는 그런 지방행정을 하겠다.]
민주평화당은 지지 기반인 호남에 집중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광주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