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 또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늘(31일)로 딱 13일이 남았는데요. 후보자들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광역단체장 17명을 포함해 모두 4000여명, 그리고 국회의원 12명이 새로 뽑히게 되는 이번 선거입니다. 이제 앞으로 13일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총력전이 이어집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부터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4천여 명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초기 1년의 국정운영 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릴 만큼 판이 커졌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입니다.
투표 하루 전인 다음 달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도 선거 막판까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입니다.
이 기간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