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병원 다녀온다던 80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5-21 14: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병원 다녀온다던 80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

병원에 다녀온다며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끊긴 80대 노인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 요천에서 박모(81)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헬기가 발견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병원에 가기 위해 홀로 버스에 탔다가 이백면 한 농로에 하차한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마을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숨진 박씨를 발견했다.

박씨는 실종 때와 같은 옷차림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을 인양해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아파트 고층서 '아령 날벼락'…50대 여성, 어깨 맞아 중상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만 하다가…" 유족들 '눈물' 다리 보수 작업중 노동자 4명 추락사…부실시공 의혹 "쉬는날 근무도 서러웠는데"…고속도로 추락사 근로자 가족 오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