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사고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화물차가 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네요?
[기자]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국도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도로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모 씨가 숨졌습니다.
화물차가 공장 지대로 추락하면서 건물이 일부 파손됐지만, 근무하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지점이 심한 커브 길인 점으로 미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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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오늘 새벽 0시쯤 복도에 놓인 유모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복도 100m² 가량이 그을렸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같은 아파트 주민 50여명은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앵커]
오늘 성년의 날인데,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이 지난해에 비해 2만명 가량 줄었군요?
[기자]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61만 4천여명이 올해 성년이 됩니다.
2016년에는 66만 8천명, 지난해에는 63만 4천여명이었습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며 올해는 1999년생이 그 대상입니다.
성년이 되면 투표는 물론 정당에도 가입할 수 있고, 부모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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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박지수 선수의 데뷔전 소식 전해드립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는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서 열린 코네티컷과의 원정 경기에서 15분을 뛰고 6득점과 리바운드 3개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101대 65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