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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2주 넘는 하와이 용암 분출…첫 중상자 피해

입력 2018-05-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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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이 2주가 넘도록 용암을 계속 뿜어내고 있는데요.

용암이 집 4채를 덮치면서 처음으로 중상자가 나왔습니다.

노스팜스 로드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자신의 집 3층 발코니에 서 있다가 튀어오른 용암에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암은 작은 조각이라도, 몸에 닿으면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집 수 십 채가 불에 타고, 2개 지역엔 대피 명령이 떨어졌는데요.

용암이 해변 지역 주민들의 탈출 경로였던 고속도로까지 침범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용암이 해안도로를 넘어서 바다에 닿으면, 치명적인 연기가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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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옹', '제5원소'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영화감독 '뤽 베송'이 성폭행 혐의로 20대 여배우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 여배우는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밤과 18일 오전에 뤽 베송 감독에게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평소 친분이 있던 뤽 베송 감독을 만나서 차를 한 잔을 마셨는데 의식을 잃었고, 깨어나보니 이미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뤽 베송 감독 측은 몽상가가 제기한 고소이고, 자신은 결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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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영국의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이 전세계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두 사람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가이'라는 비글인데요.

2015년, 미국 켄터키 주의 한 숲 속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가이는 안락사를 며칠 앞두고 캐나다로 보내졌고, 여기에서 운명처럼 메건 마클을 만나서 입양됐습니다.

그리고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으로 가이도 영국 왕실의 정식 일원이 된 것입니다.

가이를 보호했던 동물단체는 가이가 이제 영국 궁전에서 살게 됐다면서 마치 동화 신데렐라의 주인공 같다고 말했는데요.

이미 지난해 11월에 영국으로 이사한 가이, 이제는 마클은 물론이고, 해리 왕자와도 함께 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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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부 '헤이룽장' 성의 한 강에서 잡힌 철갑상어입니다.

얼핏 봐도 거대한데요.

20년 만에 잡힌 가장 큰 상어로 길이 3.59m, 무게는 514kg, 나이는 무려 100살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상어는 현재, 인공번식장으로 옮겨져서 지느러미에 난 상처를 치료 받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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