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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도 76%…지난주보다 2%p 하락

입력 2018-05-18 12:19 수정 2018-05-18 12:32

2주 연속 하락세…"남북관계 영향력 아직 가늠 어렵다"

민주 51%로 소폭 하락…한국 11%, 바른미래 6%, 정의 4%, 평화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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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하락세…"남북관계 영향력 아직 가늠 어렵다"

민주 51%로 소폭 하락…한국 11%, 바른미래 6%, 정의 4%, 평화 0.2%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76%…지난주보다 2%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p) 내린 76%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로 전주보다 1%p 올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 주 83%로 급등했다가 둘째 주 78%, 이번 주 76%로 조금씩 하락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정책·안보'(17%),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외교 잘함'(12%), '남북정상회담'(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7%), '대북관계·친북성향'(14%),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갤럽은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통보로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그러나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와 이유만으로 그 영향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p 떨어진 51%로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1%로 지난주와 같았고, 바른미래당은 6%로 2%p 하락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4%와 0.2%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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