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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

입력 2018-05-14 15:25 수정 2018-05-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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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

경선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14일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심 시장은 이날 중앙로 선거사무실에서 회견을 열어 "오늘 시민과 함께 더 큰 동해, 더 강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동해시장 재선 도전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의 공천장이 더 크게 당락을 좌우하는 현실 정치 앞에서 무소속 출마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알고 있다"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번 경선이 공정하지 못한 것은 영동지역뿐만 아니라 영서지역도 다 아는데 지금 와서 이러쿵 저러쿵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은 정치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년 간 기회를 준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고 자평하면서 "재선하면 동해시의 100년 앞을 바라보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동해시장에 당선된 그는 당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지난 3월 19일 탈당했다.

심 시장은 지방선거 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민의 이익이 무엇이고,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심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면서 동해시장 선거는 안승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일화 자유한국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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