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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6명 석방은?…남북 회담 당시 '송환 요구' 가능성

입력 2018-05-10 07:26 수정 2018-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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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북한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향함에 따라 현재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 6명의 안전과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남북한 접촉에서 이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모두 6명입니다.

김국기 씨를 비롯한 3명의 선교사는 북·중 접경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체포됐습니다.

모두 간첩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고현철씨 등 탈북자 3명도 현재까지 억류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북한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고 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대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런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송환을 직접 요구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북한도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이뤄질 남북간 접촉에서 본격적으로 우리 국민 송환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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