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같이 치러지는 곳이 지금까지 확정된 곳만 7곳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을과 노원병에 대해 JTBC와 한국갤럽이 여론조사를 해봤는데, 여당 후보들이 현재까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서울 송파을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최재성, 한국당에서는 배현진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바른미래당에서는 3명의 예비후보가 아직 공천 경쟁 중입니다.
이중 박종진 후보가 공천을 받을 경우를 가정해 삼자대결을 해보니, 최 후보가 57.3%, 배 후보가 18.6%, 박 후보가 12.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50대까지는 최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었고, 60세 이상에서는 최 후보와 배 후보가 36%대였습니다.
바른미래당의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해서도 가상 삼자대결을 실시했으나 박 후보보다 더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던 노원병에서도 현재까지는 여당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원구청장 출신인 민주당의 김성환 예비후보가 49%로 바른미래당의 지역위원장인 이준석 예비후보보다 30%p 이상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