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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전국 비바람…제주·남부 내일까지 '폭우'

입력 2018-05-06 14:37 수정 2018-05-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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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날씨입니다. 사흘 연휴의 이틀째인 오늘(6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배들이 선착장에 묶여 있습니다.

밭에는 빗물이 고여 있고, 도로 맨홀에서는 물이 역류합니다.

연휴를 맞아 명승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비옷을 걸치고 우산을 들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는 중입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곳에는 현재 호우 및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도 삼각봉에 160mm, 서귀포에는 110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앞으로도 꽤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200mm 이상, 제주 내륙과 남해안에는 70에서 10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에도 5~30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그칩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는 어제보다 서늘해집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대구 18도, 전주·광주 19도 등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습니다.

비가 그치는 내일부터는 다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돌아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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