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어린이날, 최고기온 30도까지…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5-05 15: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5일)은 '어린이날'이면서 절기상으로는 여름을 알리는 '입하'입니다. 나들이 나선 분들 한낮에는 약간 더울 수도 있겠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정 기자,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은 모습입니다. 거기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나보죠?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로 이곳은 보시다시피 인산인해입니다.

지난 1월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는데요.

조금 전인 11시쯤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 아기코끼리의 백일 잔치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아기 코끼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쓰고 아기 코끼리에게 붙여줄 이름 공모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앵커]

나들이 나선 분들, 날씨 걱정 안해도 되나요.

[기자]

지금 한낮에는 다소 덥습니다. 그래서 나들이객들도 가벼운 옷차림인데요.

구름이 거의 없어 바깥에 조금만 서 있어도 햇살 때문에 금방 '덥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가 나온 서울 어린이대공원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도, 광주 26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이 걱정하는 미세먼지도 오늘은 '보통' 수준인데요.

다만 낮 한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까지 오를 수는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사실상 연휴인데 이런 날씨 이어지나요?

[기자]

화창한 날은 오늘까지입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끼면서 내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오전부터 5~40mm가 예상되니 바깥활동하시는 분들은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관련기사

봄비 내리자…'도로 위 지뢰' 포트홀·싱크홀 사고 속출 [뉴스쏙쏙] '봄비의 기준'…겨울비와 어떤 차이 있나 초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혈액 순환계' 환자도 늘어 미세먼지 '나쁨' 예보 더 늘어난다…측정 기준 강화 베이징 개선, 주변은 악화…중국 미세먼지 '풍선효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