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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북 보건·의료 지원방안 검토"…TF 가동

입력 2018-05-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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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대북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북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에 내부적으로 TF를 구성했다"며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앞으로 북한 당국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면서 "변재진 전 복지부 장관이 수행단으로 갔던 2007년 10월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신장센터와 약솜(거즈) 공장 건립 등을 언급했으나 진행은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거론된 부분을 검토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며 "국제 제재가 풀리면 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대북지원 TF는 김강립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보건·의료·복지 관련 정부 ·민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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