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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왕이 방북…"한반도 비핵화 전적으로 지지"

입력 2018-05-03 08:27 수정 2018-05-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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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음이 급한 중국입니다.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 북한을 찾았고, 비핵화와 평화협정 논의에서 중국이 빠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방문으로 해석이 됐습니다. 역시 왕이 부장 중국의 역할론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이용호 외무상을 만났다고요?
 

[기자]

왕이 부장은 이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중국은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지지하며, 남북 관계 개선 또한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역할론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이에 이용호 외무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에 있어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다음은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루크 메서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은 공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 대북 압박을 가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를 결속시켜 성공적인 제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AP통신은 이들 18명은 공화당에서 가장 보수적인 의원들로 분류되고 이들 중 다수는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칠레 주교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과를 했다고요?

[기자]

네, 주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내가 문제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월 칠레 방문 때 아동 성추행 신부의 악행을 은폐한 의혹을 받는 후안 바로스 칠레 주교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가 현지에서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앞서 2015년에는 성추행 피해자 단체의 반발에도 후안 바로스를 주교로 임명했습니다.

+++

끝으로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의 피해 당사자인 흑인 청년 2명이 단 1달러씩만 받고 미 필라델피아 시 당국을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신 이들은 시 재정에서 20만 달러, 우리도 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흑인 청년사업가들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측과도 별도로 합의했는데, 보상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자리에 앉아 있던 흑인들에게 경찰이 수갑을 채워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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