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3'가 개봉 주말 최고 흥행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디즈니는 '어벤저스 3'가 개봉 첫 주말에 전 세계에서 6억 3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는데요.
다음달 11일에 개봉을 앞둔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도 흥행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마블의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3' 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23명의 슈퍼 히어로와 최강 빌런 타노스가 맞서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토요일 하루에만 133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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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이 연명치료를 멈추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생명결정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영국 아기 '알피' 의 소식, 이 시간에 전해드렸었는데요.
생명유지장치를 떼고도 스스로 호흡을 하던 '알피'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희귀병으로 영국 병원에 1년 넘게 입원했던 '알피'는 영국 법원의 판결로 지난 23일에 생명 유지장치를 떼어냈는데요.
연명치료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꼬마 알피가 숨을 거둬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하느님이 따뜻한 품으로 알피를 안아줄 거라고 말했습니다.
1000명이 넘는 영국 시민들도 병원 근처 공원에 풍선을 띄우면서 슬픔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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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시작된 사흘의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산시성 사마천'에서는 대규모 수중쇼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의 환상적인 쇼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렸는데요.
여기에 만 개가 넘는 도미노가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후난성'의 천문산 국립공원에는 4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는 풍경을 즐겼습니다.
이밖에도 중국 전역에 경마나 서커스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