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9일) 사건사고입니다. 서울 신촌의 영화관 근처에서 불이 나, 관객 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가락동의 상가 주택에도 불이 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건물 밖으로 사람들이 빠져나오고 소방대원들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늘(29일) 오후 3시쯤 서울 신촌의 한 영화관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서의 대피 권고로 영화관의 관객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극장 건물 옆 골목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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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 나옵니다.
집 안은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 낮 1시 쯤 서울 가락동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일가족 등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가정집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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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50분쯤에는 경기 안산시 성곡동 하수처리장에서 작업자 1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49살 김모 씨는 수중펌프에 묻은 오염물을 세척하다 8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송파소방서 안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