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곳 임진각 평화누리 스튜디오보다 더 북쪽, 지금 우리가 갈 수 있는 최북단인 도라산 CIQ, 즉 남북출입사무소에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판문점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는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유선의 기자. 유 기자가 있는 도라산 CIQ가, 사실 서울보다는 개성에 더 가까운 곳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서울 상암동에서 출발해서 파주 통일대교를 건너서 이곳 도라산 CIQ까지 오는데 검문검색 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개성공단까지는 채 30분이 안걸립니다.
바로 이곳 도라산 CIQ 바로 옆에 있는 도라산역에는 서울까지 56㎞, 평양까지는 205㎞가 걸린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내일 정상회담을 취재할 것 같은데 꽤 많이 온다고 하죠?
[기자]
네, 지금 이곳에는 현재 여러 매체의 부스들이 차려져있고 지금 제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취재진이 수백명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더 많은 인력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차로 가면 한 15분 정도의 5km 거리 정도다 이렇게 들었는데 일단 내일 굉장히 많은 기자들로 좀 붐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