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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충남서 '진드기 감염병'…올해 첫 사망자 발생

입력 2018-04-24 21:27 수정 2018-04-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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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악산 등산로에 핀 '4월 얼음꽃' 눈길

등산로 주변의 나무가 '얼음 조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오늘(24일)까지 70mm가 넘는 비가 온 설악산에 한겨울처럼 얼음이 얼었습니다. 설악산의 오늘 기온이 영하 4.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2013년 4월 21일, 영하 7.4도를 기록한 뒤 4월 하순 기록으로는 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성추행 의혹 탑승객' 전기충격기로 제압

미국 '아메리칸 항공' 측이 성추행 의혹을 받은 승객을 전기 충격기를 사용해 강제 하차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이륙을 준비하던 국내선 여객기에서 옆좌석 여성의 몸을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남성 승객에게 승무원이 다른 자리로 이동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남성은 크게 반발했고 출동한 경찰이 전기 충격기로 쏴, 기내 밖으로 끌어 냈습니다.

3. 충남서 '진드기 감염병'…올해 첫 사망자 발생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올해 처음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사는 62살 여성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밭농사를 비롯한 야외활동을 한 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SFTS' 환자는 지난해에만 272명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54명이 숨졌습니다.

4. 37년 전 실종 남매, 재수사로 친부모 만난다

37년 전에 실종됐던 남매가 경찰 수사 끝에 프랑스로 입양된 사실이 확인돼, 친부모와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모 남매는 1981년, 서울에 있는 부모와 떨어져서 충남 아산에서 조부모와 살았지만 조부모가 숨진 뒤 서울로 가다가 실종됐습니다. 충남 경찰청은 지난해 7월 재수사를 시작했고 이들 남매가 프랑스에 입양돼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남매와 부모는 다음 달 5일, 충남 당진의 한 성당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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