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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박영선 "서울의 미세먼지 문제, 확실히 잡겠다"

입력 2018-04-13 18:36 수정 2018-04-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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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오늘(13일) 토론의 규칙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각 후보측과 사전 협의를 거쳤고요, 토론은 크게 주제토론 40분 주도권 토론 30분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주제 토론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이른바 난상토론을 하는 방식이고요. 주도권 토론은 각 후보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써서 토론을 이끄는 방식입니다. 뒤에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제 제 말은 줄이고 후보들의 얘기를 들어볼 시간입니다. 먼저 내가 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돼야 하는지 출사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당 1분30초 안에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박영선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더 파란 서울을 꿈꾸는 더불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입니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시간입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한 주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그런데 요즘 여러분은 집안 창문을 활짝 열고 마음껏 숨을 쉬고 계십니까? 봄꽃이 흐드러지게 폈지만 아이와 손잡고 서울을 마음껏 활보할 수 있습니까? 안타깝게도 요즘 서울 시민의 얼굴은 마스크로 가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일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와의 싸움으로 서울시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이제 서울은 그야말로 숨 막히는 도시가 됐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는 시장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미세먼지 문제 확실하게 잡겠습니다.

국책연구원이 산업연구원은 서울이 쇠퇴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서울의 성장률은 2%, 전국 성장률을 밑돕니다. 한 달 평균 1만2천명의 젊은이들이 서울을 떠나고 있고 출산율은 0.84로 전국 꼴찌입니다. 서울은 더이상 젊은이와 서민이 살기 어려운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성장이 멈추면 대한민국의 성장이 멈추고 문재인 정부에 큰 부담이 됩니다. 지금 서울엔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쉽이 새로운 시장이 필요합니다. 젊은이와 서민이 함께 사는 서울, 그 젊은 서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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