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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추대…'단일화' 사실상 거부

입력 2018-04-10 21:07 수정 2018-04-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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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오늘(10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여당 후보군과의 지지율 격차 때문에 공천 확정 직후에 당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김 전 지사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지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당이 마련한 추대식에서 출마를 결정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인물난에 허덕이던 한국당이 부탁을 해와 당을 위해 결심을 했다는 겁니다.

[김문수/전 경기도지사 : 저는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홍준표 대표님과 여러 당원의 뜻에 의해서 저보고 (출마) 해라…]

민주당 후보군과의 지지율 격차 때문에 야권 보수 후보 단일화 요구가 벌써 나오고 있지만 김 전 지사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문수/전 경기도지사 : (단일화에 대한 입장 있으신가요?) 저는 우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킬 수 있는 유일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탄핵국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며 탄핵 반대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도 당시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말들은 모두 진심이라며 24년형이 내려진 1심 선고 결과가 가혹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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