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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신용카드 훔쳐 쓰고는 다시 제자리 넣어둔 30대

입력 2018-04-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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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신용카드 훔쳐 쓰고는 다시 제자리 넣어둔 30대

전북 익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지인 목걸이를 훔치고 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익산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서모(33)씨의 금목걸이(400만원 상당)와 지갑 속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년 전부터 친구 소개로 서씨와 알고 지낸 이씨는 이날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한 서씨를 차 뒷좌석에 옮긴 뒤 범행했다.

이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주변 술집과 편의점에서 사용한 뒤 다시 서씨 지갑에 넣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술에 깬 서씨는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머니에 금목걸이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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